◀ＡＮＣ▶올해들어 여수공항에항공기 승객이 늘고 있습니다.
항공요금 할인과제주행 노선 확대 때문인데공항측은 이를 바탕으로 적자 운영 개선을 위한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지난해부터 매주 5편으로운항을 확대했던 여수-제주간 항공기 노선에 승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평균 탑승률만 87%로관광 성수기때는항공표 구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운항 횟수를 줄였던 여수-김포간 노선탑승률도 45%에서 58%로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여수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35만9천여명으로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 정도 늘었습니다.//
제주 노선 운항을 확대한 것이승객 증가에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대한항공에 이어아시아나 항공도 여수-제주간 노선을매일 한차례 운항하게 되면승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고 50%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각종 항공요금 할인정책도승객 증가의 주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한해 백억원 이상의운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여수공항으로서는 승객 증가가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여수시와 협약을 맺고5명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해 지역을 찾을 경우1인당 만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승객 유치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승객감소로 울상을 짓던 여수공항이제주 노선 호조에 힘입어모처럼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