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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기는 공동브랜드 사업-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1-22 07:30:00 수정 2016-11-22 07:30:00 조회수 1

(앵커)
광주형 가전 공동브랜드 사업이란 게 있습니다. 
가전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이 완제품을 직접 만들어대기업이 하지 않는틈새 시장을 개척해 보겠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 사업이 이래저래 수월치가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싱크대에 부착된 자외선 살균기입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싱크대를 살균하는 기기로광주형 가전 공동브랜드 사업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INT▶
광주형 가전 공동브랜드 사업은올해 초 가전 대기업이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위기에 빠진 협력업체들이 완성품을 직접 만들어시장에 판매함으로써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독자 생존을 모색하기 위한 겁니다. 
(CG) ****참여한 협력업체는 모두 5곳..
업체별로 의류건조기나 해동레인지, 만능조리기 등의 생활 가전을자체 제작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품 기획부터 출하까지 많게는 수십억원이 들다 보니일부 업체의 경우 완성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마케팅을 돕기 위해 공동 브랜드명이나 제품 이미지를 개발 중인 광주시도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색도 살리고국내외 유사 상표도 피해야 해5개월여 동안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완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는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INT▶
때문에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야심차게 추진된 가전 공동브랜드 사업이과거의 메이드 인 광주, 이른바 MIG 사업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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