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장 예정인 순천의 한 복합쇼핑센터에
대형 아웃렛 위장 입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순천시 상인회는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해룡면 남가리 신대지구 인근에
복합쇼핑센터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 업체인 E 유통이
전국에 대형 아웃렛을 운영하는 M사와
경영 계약서를 체결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며
대형 아웃렛의 지역 위장 입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와 관련해
E유통으로부터 경영계획서를 제출받는 과정에서
유명 브랜드 입점 업체 유치의 한계로
M사와 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기존 확약서 등을 근거로 법적 문제가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