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역에서도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박근혜 퇴진 순천시민운동본부는
오늘(9) 오후 6시 반부터 시민들과 함께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번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과 정치권의 뜻을 받아들여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전남동부권을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내일은(10) 탄핵안 통과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이전보다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동참해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