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자유치 방식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은
오늘(13)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민자유치 방식으로 남산공원을 개발하면
공원이 상업시설로 채워져
사업자의 배만 불리는 꼴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공원에 타워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도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예산을 낭비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