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계약직 채용 공모에 대해
노조 측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는
오늘(13) 피켓 시위를 열고
"경영지원팀장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고, 특정 인사를 염두에 둔
보은 인사에 불과하다"며 "이번 채용에 대해
감사원에 정식 감사를 요청했고,
다음 주부터는 해양수산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항만공사 측은
"경영지원팀장에 대한 개방형 채용은
정부 권고에 비줘봐도 문제가 없고,
보은 인사라는 것은 노조 측의 일방적인 주장"
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