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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심해지는 소비 양극화-R

보도팀 기자 입력 2017-02-09 07:30:00 수정 2017-02-09 07:30:00 조회수 0

(앵커)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은
사정이 낫겠지만
요즘과 같은 경기불황 속에서
일반 서민들은
웬만하면 씀씀이를 줄이게 되죠..

그래서 그런지 광주·전남의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천 1백억원의 총 매출을 올린
광주신세계..

상위 20%의 구매 고객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80%에 달합니다.

돈 많은 고객들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겁니다.

◀INT▶

광주·전남의 소비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CG1) ***
광주의 경우
소득이 평균 이상인 고소득층의 소비 규모가
저소득층보다 2.36배 많아서
6대 광역시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격차가 큽니다
***

(CG2) 전남은 3배로
9개 도 가운데 소비격차가 가장 큽니다
***

지역 내 대기업들의 수출 부진과
조선업 불황 속에서
중소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CG3) ***
광주·전남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을 만큼
소득 증가 속도가 더딘 게 한 이유입니다.
***

(CG4) ***
또 광역시 가운데 비정규직의 비중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광주의 경우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이 계속 감소하는 것도
소비 격차를 키우고 있습니다.
***

◀INT▶

경기 침체 속에서
그래도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과는 달리
저소득층은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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