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가
구금된 의원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했습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신민호 의원이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김인곤 의원도 같은 명칭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신 의원의 조례안은
한차례 부결된 안건을 다시 발의한 것이며
김 의원의 조례안은
의정활동비와 함께 월정수당까지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구금의원의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안을
찬반 표결에 붙였지만 부결처리돼
기득권 챙기기라는 비난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