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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가장 소중한 것 등록일 : 2010-09-15 00:59

가장 소중한 것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남자들은 모조리 우리의 노예로 삼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특별히 풀어줄 것이니
이 마을을 속히 떠나되 인정을 베풀어
그대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 개 씩만 지니고 나가도록 허락한다."

그래서 그 마을의 여자들은
모두가 금반지며, 목걸이며,
은수저 등을 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커다란 보따리 하나를 질질 끌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검문하던 자가 수상히 여겨
보따리를 헤쳐 보니
웬 남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건 누군가?"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제 남편입니다."
"왜 그대는 명령을 어기는가? 둘 다 죽고 싶은가?"

적의 장수가 위협을 가하자
여인은 간절하게 대답했습니다.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명령대로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을
하나 지니고 나가는 것이니 보내 주십시오"

적군의 장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여인의 지혜와 사랑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나가도록 허락했습니다.

- 탈무드 -

저는 이제 결혼한지 9개월 된 새댁입니다.

가끔은 울 신랑과 맘이 맞지 않아

속썩을 때도 있고, 눈물을 남몰래 흘릴 때도 있지만,

아직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저도

위의 예화에 나와 있는 아내처럼 현명한 아내가 되길 바랍니다.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단점만 크게 볼 때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 우리 신랑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도

이 마음 변치 않고 항상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짝~꿍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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