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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지울 수 없는 사랑 등록일 : 2012-12-27 15:20

눈물로 지울 수 없는 사랑 / 옮김


생각을 말자
달래보지만
생각나는 그대에게
나의 마음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애를쓰나 목구멍으로
눈물만 삼킬수가 없어
다시 글을 씁니다.

이렇게 나의 마음을 흔드는
사랑이 있다는 것이...
나이 먹어가는 줄을 알면서
이팔청춘보다 진한 사랑에 빠져드는 이 마음
달랠 수 없습니다.

음악이 흐르면
나의 마음은 더욱 강물이 되어
그대에게 흐르는 그대 향한
그리움 어이 할 수 없습니다.

내 사랑이 슬픈 사랑인 줄 알면서
그래도 사랑해야 하는 이 마음
눈물이 흐릅니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글을 씁니다.
사랑아 날 울리지 말아다오.

아직도 내 가슴에 이토록 깊은
사랑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줄로만 알았던 가슴인데...
또 다른 세계를 만들고 있는
자신을 알수 없습니다.

쓰지 않을려고 그대에게 가는 마음을
참으려고 붙잡지만 잡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날의 그리움도
아직은 내게는 아픈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임이여!
당신을 사랑하는 이 마음
눈물로 지울 수 없는 사랑이 된
그대는 아시는지요...

 

-조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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