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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등록일 : 2016-07-21 11:42



엄마 등에 업혀
응급실 다녀오는 밤

달도
아픈지
핼쑥한 얼굴로

나를
집까지 바래다준다.


달은
내 걱정
나는
달 걱정

아픈 달은
누가 집에 데려다주었을까?

―고영미 (1964~ )

[가슴으로 읽는 동시] 달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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