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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웰빙" 등산 등록일 : 2007-08-01 16:15
유산소 운동의 하나인 등산은 산소섭취능력을 향상시켜 허혈성 심질환에 효과가 있고, 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관절과 하체근력을 강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그리고 걷는 동안 미세한 근섬유가 발달되기 때문에 복부 주변의 근육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를 고정시켜 요통에도 좋고, 평형감각과 신체의 순발력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만족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따라서 등산은 걷기가 부족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도, 나침반, 물통, 헤드램프, 라이터, 수건, 장갑, 간단한 구급세트, 라디오 등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산은 계절과 상관없이 100m 오르면 0.6℃씩 낮아지고, 풍속이 초속 1m 증가할 때마다 대략 1℃의 체온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날씨를 꼭 확인하고,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윈드재킷과 배낭 속 내용물이 젖지 않게 해주는 등산커버를 준비하도록 한다. | |||||||||||||||
6월, 등산하기 좋은 시기 | |
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월초에서 초가을까지가 등산을 하기에 좋다. 초보자일 때는 별다른 기술 없이 오를 수 있는 낮은 산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고, 짐이 적은 당일코스가 적당하다.
등산은 유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등산 전후 목, 어깨, 상체, 팔, 다리 등 각 부분의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한다. 등산이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과 목욕으로 피로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이 좋다.
산에 올라갈 때는 가슴을 편 상태에서 배를 당기고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면서 발 뒤꿈치 부분을 먼저 땅에 내려놓은 뒤 뒷발의 앞면을 디디면서 올라가야 한다. 축이 되는 발과 내딛는 발의 전체가 지면에 닿도록 하고, 보폭은 작게 한다. 만약 다리에 피로를 많이 느낀다면 다리를 약간 높게 올려 놓은 자세로 앉아 쉬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 |
등산 사고는 대부분 하산길에, 내리막길 주의 | |
내리막길에서는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먼저 닿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앞부분이 먼저 닿으면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옮겨져 걷는 속도가 빨라지고 이로 인해 중심이 무너지면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등산 시 사고의 대부분은 하산할 때 발생한다. 하산 시에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커지기 때문에 절대로 뛰어서는 안 되며, 발을 가볍게 땅에 접지시키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등산화는 끈을 꼭 매어 발이 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오를 때보다 여유를 갖고 보폭을 좁혀 허리나 무릎에 오는 무리한 충격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등산은 많은 칼로리를 요구하는 운동이므로 영양가가 높은 행동식(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여 필요할 때 장소에 상관없이 먹음으로써 소모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 등산 중 목이 마를 때는 약간 적다고 생각될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고, 오이, 당근, 귤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
일주에 3일 이상 낮은 산 오르내리도록 | ||||||||||||||
등산을 통해 효과를 얻으려면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한 번에 최소한 30~60분 정도 낮은 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건강증진이나 성인병의 치료수단으로 주말 산행을 할 때는 주중에 최소 3회 이상, 30~60분씩 빠른 걷기나 조깅으로 근력과 심폐기능을 키워 심폐능력과 심혈관질환에 효과를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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