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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산정지구 공무원 투기 의혹...조사 결과 관심

◀ANC▶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시작한
광주시의 산정지구 공직자 부동산투기 의혹
조사가 막바지입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일(15)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지난주 이용섭 광주시장이 공무원들 부동산투기 의혹을 선제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한 자체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의 지난 5년 동안의 토지거래 내역 3천920건을 확보했고

마찬가지로 퇴직 공무원을 포함해 지난 5년 동안 광주시와 광산구에서 근무했던 공무원들 명단을 넘겨받아 둘의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작업이어서 조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르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3.8 기자간담회)
"조사 결과 위법행위가 있으면 고소, 고발 그리고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 수사 전담팀 역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집값안정대책으로 발표한 산정지구 개발 제안자가 LH였던만큼 경찰은 광주시 공무원들 뿐 아니라 LH 직원들과 가족들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간공원사업 등으로 공직자 조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산정지구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한 만큼 이번주 초에 발표될 광주시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END▶
김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