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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년 총선..순천 관전 포인트는?-R

◀ANC▶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지역 후보군과 선거구도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순천 선거구인데요

순천은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물론 진보당에 이어

지난 총선에서는 보수당 후보가 당선돼

이변이 속출한 지역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보다 인물 주심으로 전략적 선택을 한 만큼

내년 총선도 변수가 많다는 전망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 지역구의 내년 총선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민주당 공천과

현직 이정현 의원의 행보입니다.



이정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적을 옮겼지만

촛불 민심과 세월호 참사 당시 방송 개입 관련 혐의가 변수입니다.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최종 확정 판결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됩니다.



지역구 텃밭을 되찾아야 하는 더불어 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인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지역구 행보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로 다른 당으로 맞붙었던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같은 당으로 경쟁을 벌입니다.



여기에 장만채 전 전남도 교육감도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민주당은 본선 보다 경선이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전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이사장도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사료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 전 순천시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후보로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던

김선동 전 국회의원은 민중당으로

출사표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도서 민주평화당 순천지역위원장은

대안 신정치를 내걸고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물론 진보당,

보수당 후보까지 당선되면서 이변이 속출했던 순천 지역구,



내년 총선에서 민심이 어디로 향할 지

지역 정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