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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s)한국 다이빙, 희망 꽃 피웠다

(앵커)
다시 수영대회 소식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대표팀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털어내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는
내일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광주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확한 첫 메달,

다이빙 여자 1미터 스프링보드에서
김수지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메달이자
한국에서 8년만에 건져올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이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우하람 선수는
아직까지 메달을 따진 못 했지만

3미터 스프링보드와 (10미터 플랫폼?)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며
내년 도쿄올림픽의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우하람
"목표했던 걸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다이빙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다이빙대표팀 선수들은 잇따라 결선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우리나라 대표팀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내년 도쿄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선수단장
"잘 준비해서 올림픽 메달의 기쁨 누리도록"

대한 수영연맹에 등록된
다이빙 선수는 고작 168명,

전체 수영선수 가운데 5%에 불과할 정도로
다이빙은 그동안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받았지만
빛고을 광주에서
눈부신 희망의 꽃을 피웠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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