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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광주 송정역세권 논의 본격화

(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계획에 맞춰
광주 송정역 일대를
새로운 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집중화된 대중 교통체계를 활용해
접근성이 뛰어난
신도심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송정역을 중심으로
반경 5백 미터 안에 자리잡은 금호타이어 공장,

40만 제곱미터 넘는 부지는
종합적인 역세권 개발 계획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적인 부분은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버스 등의
대중 교통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복합환승 터미널과 도심공항터미널을
역세권의 중요시설로
유치하자는 게 전문가들의 제안입니다.

(인터뷰)-용역사 대표
"교통 융복합 시설을 통해 입체적 개발 필요"

국내 성공 사례 뿐만 아니라
해외의 역세권 지역 개발 방향을 참고해,

광주를 대표하는 관문이자
랜드마크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남도의 특색을 살린 문화 관광 시설이
함께 건립돼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광운대 교수
"다시 찾고싶은 첫인상을 줄수 있는 시설중요"

송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계획돼
오는 2023년까지
5천 8백억 원이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는 비용은
최소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결국 송정역세권 개발이
투자효율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힐경우
시민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광주시
"시민의 동의를 얻는 절차가 중요할 것"

(스탠드업)
"장밋빛 청사진 대로 광주 송정역이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광주 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게 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