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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생선회 '드라이브 스루'..착한 가격,맛도 일품(R)

◀ANC▶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이젠 생선회도 차를 타고 가면서
살 수 있는 판매장이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생선회 판매장인데
착한 가격에 맛도 일품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육지와 다리가 놓인 섬마을 도로 변에 이른
아침부터 판매장이 들어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SYN▶ "지금 여기에 광어회랑..."

차를 타고 가면서 회를 사가는 겁니다.

코로나19에 가라앉은 지역 수산물 소비를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이기용 *어민*
"광어를 회 떠가지고 그 다음에 포장하는 과정입니다. 전복하고..."

서너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광어회와 전복에 쇠미역 등 해조류까지 더한
가격이 2만원에서 2만 5천원 선.

어민들이 직접 손질과 포장을 맡았습니다.

◀INT▶우승균*어민*
"이게 지금 새벽에 썰어가지고 포장해서 지금
판매하고 있어요"

산지의 착한 가격에 맛도 좋아
내놓는 대로 팔려나가면서
지난 달 이후 3차례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반응 속에 전남 완도군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다음달 17일까지 30% 수산물 할인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박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