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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영민 "고흥의 변화 발전만 생각하자"

◀ANC▶

민선 8기 단체장으로 취임한 단체장들 만나

앞으로 4년간의 비젼, 포부를 들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군수취임 꼭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만나봤습니다.



직원들을 만날때마다

"항상 고흥의 변화 발전만 생각하자"며

독려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END▶

공영민 고흥군수의 첫 외부 행사는

해수욕장 개장식 이었습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해변에서

새 업무를 시작해 감회가 더 새로운 듯 합니다.

◀SYN▶

"남열리 동네도 좋아하고 해수욕장도 좋아합니다.

이곳부터 이렇게 개장을 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습니다."



고흥 군수직을 치열하게 준비해 온 지 8년,

취임식을 마치고

고심 해왔던 현안을 직접 마주한 느낌은 어떨까.

◀INT▶

“제 나름대로 연구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들어와서 업무보고를 받고 이러면서

그야말로 중압감을 느낍니다. 철저히 준비를 해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겠다.”



군수로서 제시한 민선 8기의

열쇳말은 통합과 변화, 공정.

특히 변화에 방점을 두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현실을 바로 인식하고

제대로 극복해야 한다는 의밉니다.

◀INT▶

“지금까지의 사고로는 안 된다.

생각도 바꾸고 고흥의 변화발전을 해 나가야 된다.”



풀어야 할 여러 현안 가운데

가장 핵심이 뭔지 물었더니,

곧바로 모든 현실적 문제의 뿌리라며

'인구감소' 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고흥, 광주간 고속도로의 조기개설,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관산단 조성,

드론 중심도시 구축등은

인구절벽 탈피를 위해

서둘러야 할 주요 과업들로 제시됐습니다.

◀INT▶

" 이땅에 터잡고 사는 군민들에게도

희망을 드리지만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우리 고흥으로 돌아오는

그런 고흥을 만들겠다."



남도 오지의 흙수저 출신으로

국가의 재정을 총괄하는 정부부처에 들어가 23년.



자신만의 경험과 인맥을 어떻게

지방행정과 조화시킬 수 있을까가

요즘 공군수의 화두입니다.

◀INT▶

"기획재정부 생각을 해보면 고생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보람있었던 23년 이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고흥을 위한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군수는 자신의 권한을

하부조직에 대폭 위임해

직원들에게도 고흥군이 신바람 나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박광수//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