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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돌아오는 정치의 계절..총선 1년여 앞으로



◀ANC▶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었던 호남에서는

달라지는 민심의 향방은 물론

선거구제 개편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광주*전남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모두 18곳.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세에 더해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가

대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정권은 교체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현재 30% 남짓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앞으로의 정국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INT▶ 이성수/목포시

"(여야 모두) 잘하는 것 없어요. 그래서

내년 총선 때 누구 찍을까 많이들

망설이고 있을거에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최대 관심사입니다.



수사 결과는 민주당 권력 구도 변화와 함께

호남의 차기 총선 공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광주*전남 18석 가운데 83%가

새 얼굴로 교체됐는데 정치력 부재 등의

비판 속에 이번에도 '현역 의원 물갈이'가

대폭 이뤄질지 관심이 높습니다.



◀INT▶ 홍성진/진도군

"민주당이 의석 수에 비해 너무 약해요.

대응하는 것이. 다른 당에서 반대 입장일때는

얼마나 당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감당 못 해요.

그렇게 의석수가 많아도..."



또다른 변수는 선거구제 개편입니다.



인구 기준이 높아질 경우

인접 선거구와 통폐합 등 조정이 불가피해

입지자는 물론 유권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내년 총선에 여러 변수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임성충/목포시

"한심하죠. 국민들이 정치 걱정하는

이런 시대가 안 왔으면 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설 명절을 기점으로

총선 분위기는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