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뉴스투데이

행복주택으로 주민들은 불행?-R

◀ANC▶

청년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에서도 인구유입을 기대효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제때 사업이 추진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행복주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양시의 한 마을.



토지주택공사가 맡은 이 사업은

2백 세대 규모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만 2천여 제곱미터의 해당 부지는

광양시가 무상으로 제공했고

준공 뒤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임대될 예정입니다.



인구유입과 저렴한 집값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최근 들어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비어있는 다세대 주택도 많은데다

대학생 등 수요층을 기대하기 힘든 곳에

해당사업이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특히 광양시가 이번 사업을 앞두고

최소한의 행정절차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INT▶

서재석(광양시 중동 32통장):

납득이 가도록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거죠.

그런 해소가 되지 않으면 말은 행복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이것이 화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또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입주 뒤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해

불신만 커지고 있습니다.



시행주체가 아닐지라도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한 만큼 원활한 사업을 위해 광양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INT▶

김진환 사무국장(광양참여연대):

사전에 예상된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합리적인 주민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서..



이에 대해 광양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사업을 추진했다면서도 주민들을 배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장동연 주무관(광양시 공동주택허가팀):

이 사업 자체의 취지나 추진배경, 이런 부분들의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 그리고 '어떻게 하겠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으실 것 같아서 주민설명회가 필요한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은 사전에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같이 (하겠습니다.)



S/U)

청년층 유입으로 지역발전을 꾀했던 광양시.



그러나 주민과의 소통부족으로 자칫 이번 사업의 긍정적인 취지가 빛을 바랠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김종수

최근뉴스

선택된 뉴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