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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남-제주 해양쓰레기 분쟁 조짐

전남도와 제주도가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를 두고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제주도가 인근 해상에
전남 김 양식장에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 쓰레기 100여톤에 대해
수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유수면 관리법률의 원인자 부담 조항에 따라
전남 어민들에게 처리 비용 청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해 용역을 통해 확인한
지역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연 평균 2만6700여 t으로
이 가운데 제주도 등 타 지역 유입 쓰레기가
만2천여 t에 이르고 있고
이를 도비로 처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의 대응 방식이 소모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