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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고흥 소록도천사 노벨평화상 '재도전'

◀ANC▶

고흥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재추천됐습니다.



지역에서는 현재

두 수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봉사대상 공모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상의 차별과 편견 속에 살던 한센인들을

40여년 동안 돌보며

참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고흥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지난 해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벨 평화상 도전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는

올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수녀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국내외 109만명의 추천 서명과 함께 추천서를

노벨위원회로 접수한 겁니다.

◀INT▶

"8월까지 심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 정기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되고 10월 8일 최종 발표를 하게 됩니다."



고흥군도 인류애를 몸소 실천했던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확산하고

노벨평화상 재도전 분위기도 전하기 위해

봉사 대상을 제정하고 간호와 봉사 부문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INT▶

"계속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올 것으로 보고 5월 중에 심사를 해서 결정을 하고 9월 중에 저희가 행사를 좀 크게 해서 시표창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지역에서는 이제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재도전 사실을 넘어

나눔연수원 건립, 지원 조례 제정 등

지난 5년 동안의

선양 사업 성과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고흥 소록도의 두 간호사에 대한

노벨 평화상 재도전은

숭고한 인류애와 희생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또 한 차례의 깊은 의미를 가진 과정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