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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김대중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오늘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정관계 인사들은

김 전 대통령이 한 평생 실천했던

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한 헌신을 떠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인생은 생각할 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세상을 떠나기 일곱달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직막 일기장에 남긴 글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건

그가 후회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독재에 맞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국민들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고



함께 정권교체를 이룬 뒤에는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주의와 평화를

착실하게 실천했습니다.



◀SYN▶

이용섭 광주시장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고초를 겪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독재정권에 굴하지 않고 이 척박한 땅에 민주,인권,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놀라운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추도식에 모인 사람들은 그를

한 사람의 자연인이 아닌

시대정신으로,

핍박받는 사람들의 자존심으로 기억했습니다.



◀SYN▶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대통령님이 온 생애를 바쳐 꽃피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 민족의 자존을 지켜내겠습니다."



자신과 함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워왔고

이후에도 그 전진은 계속되라라 믿었기에

김 전 대통령은 일기장에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고 확신했습니다.



◀SYN▶

정상용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행사위원장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자상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세계적인 정치인이었고

사상가이자 투사였던 김대중,



이름만 들어도 설레었던 고인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민중의 노래")



엠비씨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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