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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생 항공사 정기 운항..'노선 감축' 대안은?

◀ANC▶



신생 소형 항공사인 하이에어가

여수-김포 노선에 대한 임시 운항을 마치고

정기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운항 횟수를 줄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법을 찾는 작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와 김포를 왕복하는

50인승 소형 항공기입니다.



신생 항공사 하이에어가 여수공항에서

임시 운항을 시작한 건 지난 3일.



약 2주 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친 하이에어 측은

부산지방항공청의 허가를 받아

최근 정기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 명절까지 겹치면서 지난 연휴에는

탑승률이 최대 9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시설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관광협회 쪽에서는 항공권을 가지고 가면

할인해 주고, 저희들은 관광협회 쪽에

항공료를 할인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한편, 하루 2차례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선은

하루 한 차례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전 항공기의

저조한 탑승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운항 시간을 변경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시는 대한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감축할 경우에 대비해

하이에어 측에 대체 운항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NT▶

"하이에어가 노선을 증편하게 되면 증편 시간을

대한항공이 빠지는 그 시간대에 넣을 수

있도록 하이에어에 건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하이에어 측은

추가 투입되는 항공기와 인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여수-김포 노선 유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논의와 지자체의 고민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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