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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s)안전법*나라살림 표결 '불참' 비판

(앵커)
내년 예산안과 어린이교통안전법이
얼마전 국회 본회의에서
천신만고 끝에 통과됐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안건 처리 과정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으로 불리는
어린이교통안전 관련 법,

광주전남 핵심 사업의 미래가 달린
내년 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워낙 거셌고,
본회의 표결 처리가 급박하게 돌아갔지만
광주전남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은
회의장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국회 홈페이지 자료를 살펴보면
/내년 예산안의 경우
박주선, 김경진, 권은희, 이용주, 정인화,
황주홍 의원 등이 불참했고..

어린이교통안전법 표결에는
장병완,김경진,최경환,권은희,박지원,주승용,
황주홍 의원 등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바쁜 의정 활동으로 국회의원들이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지 못 할 수 는 있지만,

국민적 관심이 쏠린 중요한 안건인데다
한 표 차이로 예산안이나 법안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오섭
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어린이의 안전과 나라살림을
현직의원들이 외면한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조오섭
"민의 전달하지 않는 본회의 불참..책임져야"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은
법안 처리가 워낙 급박하게 진행되다보니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표결이 이뤄져버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건 20대 정기국회 마지막날
쟁점 법안 처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은
내년 총선때까지도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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