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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의대 최적지 순천"‥지역 목소리 확산

◀ 앵 커 ▶

순천대학교에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도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의료 수요가 풍부하고

경쟁력을 갖춘 순천대와 전남 동부권이

의대 신설 최적지임을 강조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을 지역구로 둔 

전남도의원 7명이 

순천대학교 앞에 섰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전남 의과대학 설립지가 

순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 ▶ 현장음

"순천대 의대를 유치하자! 유치하자! 유치하자!"


전남 동부권은 의료 수요가 풍부한 데다,

대학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순천 신대지구는 정주 여건을 잘 갖춰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도 참석해

순천이 의대 최적지임을 알렸습니다.


◀ SYNC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국립 대학병원이 동네병원이 아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의대와 양질의 의료진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 SYNC ▶ 권향엽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여수, 광양, 순천을 잇는 전남 동부권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른다는 점도 순천이 의대 신설의 적합지임을 확신한다."


도의원들은 전라남도를 향해

순천대 의대 설립 확정을 촉구하는 한편,

공정한 절차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 INT ▶ 신민호 / 전남도의원

"도민들이 다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지표 (평가)가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주관적인 정성평가라든가 이런 부분은 배제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지역 정치권뿐 아니라,

시민들도 모임을 추진하는 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INT ▶ 김정욱 

"(의대 신설) 열기는 뜨거워요. 그것을 모아서 힘으로 

집결시킬 수 있는 그럴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30년 숙원 사업으로

전남 동부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신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