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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흑두루미 순천만 루트 뜬다-R

◀ANC▶

국제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2천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흑두루미의 한반도 이동루트가

낙동강에서 순천만으로 변하면서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VCR▶



지난주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2천여 마리,



개체 수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건

일본으로 향하는 흑두루미 이동루트입니다.



번식지 시베리아를 출발해

순천만을 거쳐 일본 이즈미 월동지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C/G]기존의 흑두루미는 낙동강 지류를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순천만을 이용하는 흑두루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국내 흑두루미의 이동루트 변화가

4대강 개발 영향인지

낙동강의 서식 환경 변화 여부인지

실제적인 연구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INT▶



순천시는 지난 8월,

한반도 두루미종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순천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한반도 두루미 TF팀을 결성하고

환경 활동가들과 자지단체가 참여한 만큼

이동루트에 대한 연구도 앞으로

과제입니다.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흑두루미,



순천만이 한반도 이동루트의

중요 기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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