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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고흥에서 '드론택시' 실증

◀ANC▶

지난해말 고흥이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실증단지로 지정돼

조만간 드론택시 실증이 시작됩니다.



고흥군은 이같은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지역 관광 상품 개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달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서

UAM, 드론 택시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4명의 드론 탑승객이 VR영상을 통해

2030년 부산엑스포 예정지를 둘러보는

국내 대기업의 체험부스는 특히 인기였습니다.



고흥군은 이같은 드론택시를 타고

가상현실이 아닌 실제로 남해안을 관광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지난해말, 고흥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실증단지로

지정됐다는 점입니다.



현재 113억 원의 예산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공사가 한창입니다.



◀INT▶

((올 상반기에는) 지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 토목공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계획된 일정은 8월 이전에 개활지 실증을 거쳐서, 8월 말에는 본 실증에 들어간다고...)



8월부터는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SKT와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드론택시 실증작업, 그랜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기체 제작과 교통관리, 이착륙장 등, 우선 1단계 사업에만

6개 컨소시엄, 55개 기업이 참여하게 됩니다.



고흥군은 특히, 이번 실증단지 인프라를

차별화된 지역 관광상품화에 접목시킨다는 구상입니다.



◀INT▶

(UAM 실증에 이어서 전남도와 협력해 UAM항로 개설 시범사업 용역을 통해서 고흥, 여수는 물론 고흥군 주요 관광지까지 실증할 수 있는...)



또, 오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밤,

드론 천 대가 연출하는 드론군무쇼를 선보이고

9월에는 전국 최초로

드론UAM엑스포도 열 계획입니다.



고흥군은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우주항공추진단을 신설하고,

드론과 우주발사체 분야를

지역의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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