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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리포트) 기아 타이거즈 '불펜 부진*잔루'.. 5위 수성 빨간불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3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불펜 부상과 부진, 잔루가 많은

최근의 경기력은

5위 수성에 빨간불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



(기자)



기아 타이거즈가 연장 10회말 터진

해결사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5위 경쟁 상대인

두산전 스윕패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납니다.



... 끝내기 안타 / 팀 환호 ...



롯데에 3연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시즌 후반기를 시작한 기아..



하지만 최근 4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5위 수성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이틀 연속 6위 두산에 역전패를 당했고,



휴일 경기에선 불펜진이

넉점차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못하고 무너지면서

팬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습니다.



원인은 부상과 부진 등 약화된 불펜진입니다.



장현식과 전상현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마무리 정해영 역시

최근 두 번의 결정적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뒷문이 헐거워졌습니다.



... 정해영 홈런 허용 (8/6 8회)



득점 찬스에서 잔루가 많은

약해진 타선의 응집력도 불안 요소의 하납니다.



타율과 출루율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이지만

한 방 터져야 할 때

움츠러드는 타선으론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팀의 간판 타자인

나성범의 타격감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전반기 부진했던 최형우의

해결사 능력이 최근 살아나고 있는 점,



그리고 한때 퇴출 위기에 몰렸던

선발투수 션 놀린이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등

3게임 연속 안정적인 투구로

반전의 실마리를 찾은 건 다행입니다.



후반기 7승 8패로

네 게임 반차 5위를 지키고 있는 기아,



가을 야구를 위해선 불펜진의 선전과

잔루를 줄이고 타선의 집중력을 높이는 등

보다 세밀한 야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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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