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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세요

(앵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른바 '안심전환대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비교적 금리가 낮은 중장기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인데,

다음 달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집값이 크게 오른 지난 2년



주택담보대출은 광주,전남지역에서만 4조 4천억원이 늘었습니다.



대출 잔액은 30조원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80% 정도는 변동금리 대출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서세욱 과장[광주은행 영업기획부]

변동금리 (비율이) 월등했었고요.

최근에는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조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긴해요.

비율로 따지면 그 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리 급등기,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



(cg)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나 고정혼합금리로 쓰고있는데

집값이 4억원 이하고,부부 합산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하라면,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는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리 조건은 최저 3.7%에서 최대 4%까지로,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전상담을 거쳐

다음 달 15일 이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중민 지사장[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은행을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해당 은행에 바로 신청해서 받으시면되고,

나머지 금융기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희 공사쪽으로 문의를 하셔서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담 경감대책의 하나로 지난 2015년과 2019년에도

두 차례 이뤄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광주,전남에서만 약 1조원 정도의 대출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이됐는데,

이번에는 시중금리의 인상 폭이 더 커

대출을 갈아타려는 대상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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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