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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투데이]백신 접종 확대..젊은층서 확산 -R

◀ANC▶
어제(19일)부터
고3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50대 초반까지 백신 사전예약을 받는 등
백신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남지역 확진자의 대부분이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는
20·30대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전남에서도 고3 학생 만6천7백명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어제(19) 접종을 마친 여수 충무고의 경우
195명의 학생이 접종을 마쳤고, 8명은
건강 상 이유로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직까지 접종 이상반응을
보인 학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민채 / 충무고 3학년*
"백신을 맞음으로서 다시 분위기가 잠잠해지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3 청소년 접종에 이어 어제부터(19)
50대 초반까지로 백신 사전예약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현재 전남도민 백신 접종률은 40.3%.

그러나 최근 전남에서는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는
젊은 층 사이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전남 확진자 27명 가운데
90% 가까이가 20~3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전라남도에서도
어제(19)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의 자정 이후 영업이 금지됐습니다.

◀INT▶
*김영록 / 전남도지사*
"우리 도는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한 경우가 40%를 차지하고 있어."

전라남도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