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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황길지구 조합장 선거 '잡음'

광양시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양시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지난 11일

88만6천 여㎡ 면적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 추진과 관련해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장 선출 투표를 실시한 결과

427표로 최다 득표한 정양기 후보에 대한

당선 발표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의결 정족수 성원이 안되고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위법성 의혹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조합원들은 오늘 집회를 열고

조합이 설립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제자리라며

정후보 당선을 미루고 법적인 절차까지 따지며

다음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억지라며

집행부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