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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생태수도의 꿈' 순천-R

           ◀ANC▶민선 6기 2년을 앞두고 저희 여수MBC가 마련한 기획보도. 오늘은 세 번째로 순천시 편입니다.
도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 속에서도지역 경제로 연결될 관광 활성화 사업 발굴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국가정원이 된 순천만정원에서동천하구의 람사르 습지 지정까지.
'생태도시'를 향한 순천시의 잇따른 시도는국내 정원문화 확산과 함께 새로운 습지 관리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우성훈 /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박사 ▶"희귀 동식물부터 시작하여 물새까지 다 충족시킨다는 의미에서도  이것은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문화 예술 분야를 발전시키려는 시도도 계속됐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인 '아고라 순천'과놀이기구 없는 새로운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오는 9월 설립 예정인 문화예술재단 등이성과로 꼽힙니다. 
하지만 순천시의 민선 6기 2년 동안에는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민자를 유치해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순천만랜드' 사업은 공무원의 사전 취업과특혜 의혹 속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도립미술관과 예술고 유치는 잇따라 실패했고신대배후단지의 난개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한 해 5백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을순천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활성화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 신화철 / 순천시 상권 활성화재단 센터장 ▶"우리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을 해서 순천만에 있는 이런 황금알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민선 6기의 반환점을 앞둔 순천시가앞으로 2년 동안 더 큰 순천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권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