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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회재 의원, 차별 조장"..당 차원 조치 요구

여수을 지역구의 김회재 의원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지역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늘(21) 성명서를 통해
김회재 의원이
일부 보수 개신교 단체의 입장을 대변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자
정의롭지 못한 편협한 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강령을 어긴 김 의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오는 24일 국회에서
기독교 단체와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