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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측정치 조작 '여수·광양 사업장 166곳'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가
거짓으로 기록된 사업장의 70% 이상이
여수와 광양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가 조작되거나,
실제 측정 없이
기록부가 허위로 작성된 사업장 235곳 가운데
여수와 광양지역 사업장은 모두 166곳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했습니다.

환경당국은
측정 대행업체와 공모해 배출 농도를 조작한
LG화학과 한화케미칼, SNNC 등 6개 기업을
최근 검찰에 넘겼으며,
여수산단 대기업을 포함한 또다른 25개 업체도
측정업체와 공모한 것으로 보고
보강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