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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데스크)달라진 영화제..."만족"·"서운"-R

◀ANC▶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지역 곳곳이 다양한 영화들이 주는 감흥으로 가득합니다.

반려동물 관련 행사보다는
영화에 집중하겠다며 방향을 바꾼 올해 행사에
시민과 영화인들은 어떤 반응일지,

박광수 기자가 영화제를 돌아봤습니다.
◀END▶
젊은층이 모이는 도심의 창고형 몰,

무대에 걸린 스크린으로
자연과 동물, 젊은이들간의 교감을 그린
영화가 상영됩니다.

객석은 관객들로 빼곡하고,

독특한 관람 환경과 시민들의 분위기에
영화감독도 특별한 느낌을 받은듯 합니다.
◀INT▶
"한편에서는 일상이 이루어 지고 한편에서는 자연스럽게 드시면서 영화를 보는게 순천의 분위기랑 맞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도심의 멀티플렉스.

체코 출신 감독이 만든
이 동물 에니메이션 영화에도
100명 가까운 관객이 함께했습니다.

우주 비행견으로 훈련돼
동물들만 살고 있는 행성에 도착하게 된
강아지 이야깁니다.
◀INT▶
"시중에서 동물에 관한 영화는 이런 주제로 하는 영화는 볼 수 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런 영화제를 통해서 보니까. 좋은데요."

영화가 풍성해지고 관람객은 물론
지역을 찾는 영화인들이 늘어나면서
한여름 밤 도심은 영화제의 흥취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SYN▶
"동물영화제를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할수 있는 자리가 줄어 서운하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호수공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대부분
동물들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가 축소된 것을
크게 아쉬워 했습니다.
◀INT▶
"동물영화제는 영화제라는 매개로 해서 결국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시키는게 목적인데..."
◀INT▶
"(개와 함께)영화같은 것도 좀 같이 보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 (올해는)실내에서만 하니까 너무 안타깝네요"

새로운 변화가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온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CLOSING)_이제 폐막 하루전,
개막이후의 평가와 반응을 세밀하게 검토해
깔끔한 마무리와 바람직한 미래상을 준비할 땝니다.

MBC NEWS 박광수//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