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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안 중심 다양한 계층과 소통 '시험대'

◀ 앵 커 ▶

순천시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개최했던

기존 시민과의 대화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현장 토론 형식으로 새롭게 바꿨는데요. 


지역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유청소년 수영장.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을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역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순천 상생토크 자리에서는   

신대지구 내 외국인 학교 활용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민들의 질의부터 쏟아져 나왔습니다.  


◀ SYNC ▶

"산대지구의 가장 고충이 외국인 학교 부지입니다.지금 현재 10년 째 방치되고 있으며 이런 상태로 계속 방치되면 외관상 좋지 않고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신대 외국인 학교 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지역의 여론을 더 경청하고고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시 행정의 현재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SYNC ▶

"시민들 이해 관계가 얽힌 일에 단 일이라도 손해가 있다면 이건 합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얘기했어요. 제 얘기가 틀린 얘기가 아니거든요 이게 대한민국 헌법과 법이 정한 얘기예요."


올해 순천시가 새롭게 도입한 순천 상생토크는

지역의 정책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분류해   

직접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가는 형식입니다. 


특히, 우선 정책 수요 대상과, 현안 관련인, 

오피니언 리더 등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기존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일방적으로 순천시의 정책을 전달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해왔던  

고답적인 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의 반응도 비교적 긍정적입니다. 


◀ INT ▶

"궁금했던 점이 바로 바로 풀렸었고 시장님이 이것을 잊고 계신 게 아니고 다 생각하고 계시니까 아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INT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유지해서 행정과 주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계속해서 마련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봅니다."


순천 상생토크는 다음 달 말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순천시가 지역민들과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는 상생토크.


민선 8기 2년을 앞두고

순천시의 시정을 알리고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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