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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수도 일류 순천' 목표...'변화˙혁신'에 방점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7-05 20:40:00 수정 2022-07-05 20:40:00 조회수 2

◀ANC▶



민선 8기, 각 지역의

새로운 시정 방향을 살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순천시입니다.



10년 만에 다시 순천시를 이끌게 된

노관규 시장은, 정원박람회와

쓰레기 처리서설, 아파트 난개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민선 7기와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시정의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민선 8기 순천시의 새로운 비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입니다.



노관규 시장은 도시 재도약의 시작으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꼽았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와 인적 구성에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노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조직위원회 본부장 인사 등을 단행하며

변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INT▶

"(기존의 콘텐츠로는)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완전히 틀을 바꾸는

그런 모습의 정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에 해결하지 못했던

쓰레기 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여수시, 광양시와 연계한

광역 처리시설 건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취임 초기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게

노 시장의 생각입니다.



◀INT▶

"쓰레기에서 자원으로 인식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 취임한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들과 합의를 하고..."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복합 쇼핑몰 유치에 대해서는

기업 측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시민들의 생활 편의가

높아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통합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긍정적 결과를 예상했습니다.



◀INT▶

"기업도 이런 점(지역 통합)을 상당히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듣고 있고,

우리도 강하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선 8기,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아파트 인허가입니다.



도시의 환경적, 미래적인 요인을

살피지 않았다고 비판한 노 시장은,

난개발에 대한 강력한 제동을 예고했습니다.



◀INT▶

"도시 전체의 교통과 환경과

굉장히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전라남도에 서류를 전달하든가

이런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노 시장은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비효율이 극대화돼 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맞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른 시간 안에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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