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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섬섬여수 옥수수',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ANC▶

여수시가 돌산갓과 거문도해풍쑥에 이어

옥수수를 지역대표 농특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생산량 증대와 판로 개척은 물론,

상품 개발과 브랜드 육성 전략도

탄력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옥수수는 갓과 쑥에 이어

여수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입니다.



여수는

옥수수 재배면적이 233ha로, 전남에서 가장 넓고

수확시기는 강원도보다 한달가량 빠릅니다.



최근에는 여수시가 2기작을 권장하고 있고

일부 농가들은 3기작에도 성공했습니다.



연간 641톤을 생산해

39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 생옥수수로 팔립니다.



여수시는 옥수수가

전남도 향토산업 육성폼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해

생산과 가공, 유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은 연간 68억 원까지 높이고

남부지방의 옥수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INT▶문채환 브랜드육성팀장

((옥수수가) 재배면적이 전남에서 가장 많다는거, 그리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기 좋다는 거, 우리가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래서 저희들이 옥수수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여수시는

섬섬여수 옥수수로 브랜드를 확정했고,

민.관.학이 협력해

디자인과 상품 개발,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양면과 웅천동에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디저트 카페와 빵 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여수에서 생산한 찰옥수수로 만든 콘과 분말을 사용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INT▶최서원 대표

(사람들이 모양을 보고 신기해 했죠. 완전히 옥수수 모양으로 찍히다 보니까,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안에 또 옥수수가 생으로 들어가 있으니까 많이 좋아들 하십니다.)



◀INT▶박선율 대표

(옥수수가 홍수출하로 인해서 가격대가 많이 하락해 있는데, 이걸 우리가 브랜드 인지로를 높이는 역할을 해서 농가소득에도 조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여수시는 빵과 디저트에 이어

라떼와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상품화하고

이를 연계한 창업 지원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고소한 맛과 향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옥수수가

여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특산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