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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계 이상무" 설에도 바다 지킨다

◀ANC▶
설 연휴에도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요원들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감시·단속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갈수록 대형화, 지능화 하는 불법 조업에
맞서 우리 바다와 자원을 지키고 있는
이들을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어둠이 짙게 깔린 서해 바다.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중국어선으로 접근합니다.

중국어선에 올라가 조업일지와 어획물들을
확인합니다.

◀SYN▶ 서해어업관리단
"위법된 것 없고 특이사항 없습니다."

설 연휴가 다가왔지만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의 불법조업 단속은
쉴 틈이 없습니다.

가거도 등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주변 해역에 하루 평균 500여 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한민 주무관 / 서해어업관리단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수역 내에서 불법으로 빼돌리는 어획물들이 극성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중국 춘절기간 동안 수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중국어선들은
입출항 기록 등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우리 바다에서 조업한 어획물들을
축소 보고하는 등 불법조업 행태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은
불법 중국어선을 모두 445척을 적발했고,
담보금 290여억원을 징수했습니다.

◀INT▶정진동 경사 1508함
“어업협정선 바깥 쪽에서 저희 해역으로 침범하려는 중국어선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선들을 차단하고.."

서해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한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의 항해는
설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여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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