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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You리포트]교사 유튜브 '대박'··여행작가의 평은?

◀ANC▶

전남지역 교사들이 주축이 된 초등학생 대상

유튜브 채널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벌써 시즌2에 들어간 유튜브 '낭만항구'에서는

지역을 방문한 여행작가가 출현해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줌인 유튜브 이슈 박광수 기자 입니다.

◀END▶

초등학교 교사가 출현해 실험과정을 직접 시연합니다.



'거품속 불꽃놀이'.



거품속에서 불이 오히려 더 잘 타는 현상에서 그 원리를 파악해 보는 놀이 겸 화학 실험입니다.

◀SYN▶

"자 불꽃이 커지는 것 보이나요?

이렇게 불꽃이 커지는 이유는 과산화 수소수가 분해돼 산소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선생님은 지구본과 전등을 이용해

계절의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실험을 따라하다 보면 뉴질랜드와 우리나라의 계절이 다른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SYN▶

"왜냐하면 북반구가 겨울일 때 남반구는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아 여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남과 광주지역 선생님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아꿈선'채널은 3년만에 구독자가 5천명에 이르는 뜨거운 콘텐츠가 됐습니다.



이 밖에도 유튜브를 통해,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선생님들은

현재 전남지역에서만 모두 42명.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이들을 도와보자는

소박한 의도였지만

그 반응과 확장성에 교사들 스스로가 놀라고 있습니다.

◀INT▶ (전화인터뷰) (1:03)

"저희 학생들 보라고 만들었는데 댓글을 보면 학생 학부모, 외국에 있는 학생들까지 보더라구요. 유튜브가 전세계를 연결하다 보니까.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댓글 달리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EFFECT)-----------------

목포MBC 낭만항구에는

'지역에서 한달 살아보기'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서울출신 여성 여행작가가 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역별 여행 환경에 대해

솔직한 느낌들을 가차없이 내놓습니다.

◀SYN▶

"제가 (목포시 지정)으뜸맛집 위주로 다녔어요.그런데 글쎄 어떤데는 괜찮았지만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반면 나홀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가이드를 제시한

한 지자체의 시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SYN▶

"우리 양작가 님이 추천하는 순천의 맛여행.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자상하게 만들어서...이걸 꼭 보고 배워달라는 겁니다."



이번주부터 시즌2에 들어간 낭만항구.



보다 지역과 밀착된 인물과 이슈로

유튜브 생방송의 영역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