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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역에서도 양승태 사법처리 요구 잇따라-R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사법부의 수장이 검찰에 소환된 날,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이자사법 농단의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는판결을 기다리다 먼저 세상을 떠난동료들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보도에 남궁 욱 기자입니다.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던 시각. 
얼마전 대법원에서 손해배상 승소판결을 받은신일본제철 강제노역 피해자 이춘식 옹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지난 2013년 항소심에서 이기고도 대법원 판결이 5년 넘게 미뤄진 이유가 양 전 대법원장 때문이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양승태 대법원과 박근혜 정부의 재판거래 때문에 승소 소식을 끝내 못 보고 세상을 떠난 다른 피해자들이 먼저 생각났습니다.
(인터뷰)이춘식(99살)/일제강제징용 피해자"노인이 생전에 기다리면서 이렇게까지 하면 (빨리 판결을 해줘야지) 어째서 내가 99살 먹을때까지 이것을 해결 못보고(동료 피해자들이 세상을 떠나 안타깝습니다)"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법원의 독립과 삼권분립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저버린 양 전 대법원장을 처벌해야 사법농단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류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고법원 도입과 해외파견 법관 수를 늘리는 등 (사법농단의) 주범으로서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도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나병수/광주시 우산동"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습니까. 다 때니까 나지. 조사받고 잘못한 게 있으면 벌 받고
전직 사법부 수장의 검찰 수사가사법 적폐를 바로 잡고실종된 사법부 신뢰를 되찾을 계기가 될지지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남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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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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