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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수를 세계적 '음악도시'로 - R

◀ANC▶

여수를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같은

음악도시로 만들자는 움직임에서 시작된

여수국제음악제가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았습니다.



21일 있을 첫 공연을 앞두고

여수가 고향인 예술감독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연주자들이

음악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피아노 선율을 따라

바이올린과 첼로 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여수국제음악제를 앞두고,

연주자들의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완벽한 연주를 위해 마지막까지

세심한 조율이 이어집니다.



여수국제음악제는

2016년, 여수를 잘츠부르크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만들자는

움직임에서 시작됐습니다.



음악제 예술감독은

여수가 고향인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김소진 씨..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여수지역에

여름 휴가철, 음악과 관광이 어우러진

수준높은 음악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김소진 / 바이올린 연주자 및 예술감독*

"(해외의 경우) 음악제들이 그 마을이나 도시와 그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고. 그런 것을 보면서.

//여수에도 그런 음악제를 만들어서 여수시민들과 함께 이것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여수국제음악제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실력파 연주자들이

한두해 함께 음악제를 시작하다

이제는 우정 출연할 만큼

여수 음악제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습니다.



이들의 음악제 테마는

주로 클래식 실내악 앙상블로 이뤄져 있습니다.



3개에서 5개의 악기가

소규모로 합주하는 만큼,

연주자들 사이의 조화와 합을

지켜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INT▶

*이진상 / 연주자*

"(리허설에선) 여기선 내가 기다려 줄게 그러기도 하는가 하면 무대에선 또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기도 해요. 그러면 그걸 즉석에서 듣고 서로 맞춰주고 하는 것이 저는 실내악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INT▶

*헨리 크레머 / 연주자*

"연주자들이 느끼고 있는 음악의 다양한 특징들과 감정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여수국제음악제가 여수를 넘어

한국의 대표 음악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