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3분 대화해도 감염'..동부권도 오미크론 본격 확산 -R

◀ANC▶

전남 서부권에 이어 이제 전남 동부권에서도

본격적으로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기중으로도 전염될 만큼 전염력이 강해

동부권 보건소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여수 선별진료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여수에서 오미크론이 전파되기 시작한 건 지난 9일.



여수를 방문한 목포 60대 선원이 확진된 이후

여수 국동과 봉산동 일대 선원들을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s/u) 일부 선원과 공사 현장 등을 중심으로 전파되던 오미크론은

이제 지역사회에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9일 이후 여수에서만 66명이 넘게 확진됐는데,

이중 70% 가량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부터 이틀간 어제 23명의 확진자가 나온 순천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최근 조례동의 주점을 방문한

18명이 연쇄 감염됐는데,

모두 오미크론 확진이었습니다.



증상은 경미하지만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방역당국은 자신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오미크론을 전파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만간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박춘순 / 여수시보건소장*

"선원 (확진자) 관련해서도. 기존에는 15분간 밀접 접촉을

했을 때 감염된다고 했는데 (오미크론은) 3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했는데도 감염이 되더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공기중으로도 전염되는 만큼,

덴탈마스크 대신, KF94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타지역 거주자를 만난 뒤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PCR검사를 받거나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을

생활화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

선택된 뉴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