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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총선 5개월 앞..시계 빨라져

(앵커)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선거 사무실을 구하고 캠프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총선 국면을 앞두고
후보간 물밑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당 안팎의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을
당 최고위원회가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로 설정하고
다음달 중순쯤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장 녹취)이해찬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지지기반 확대"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도
총선도전자들이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후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요지에
사무실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선거 경험이 풍부한
시의원 보좌관과 비서진 등을 영입해
총선 후보 선거캠프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후보자들의 얼굴과 정책을 알리고
세결집도 과시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도
오는 10일부터 줄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3명에 불과한 가운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인적 쇄신을 이뤄낼 수 있느냐에 따라
지역 표심은 심하게 흔들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오승용
"참신한 인재가 나오는 정당이 지지 받을 듯"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다음달 중으로
인재영입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어서
광주전남지역 공천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