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광양 경제청, 17년의 성과와 과제(R)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7년을 맞았습니다.



기업 4백개, 21조의 투자 유치가 공으로

제시됐지만, 크고 작은 잡음들에 대해서는 소통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

◀VCR▶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2004년 개청 이후 17년 동안

403개 기업, 21조2,570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4만 7,11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해에도

일명 천우신조 프로젝트를 추진해

32개 기업으로부터 7,257억 원의 투자유치와

1,314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그동안의 실적을 분석해 보면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33개로 가장 많고,

물류와 주거지원, 석유화학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기업이 334개로 대다수였지만,

중국과 일본, 미국, 홍콩, 네덜란드 등,

외국 기업도 69개에 이릅니다.



현재 5개의 물류단지와 7개의 산업단지,

관광단지 3곳과 정주단지 2곳 등,

60㎢ 면적에 총 17개 단지가

개발률 80.5%까지 진행됐습니다.



특히, 세풍산단은 2차전지 소재산업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배후단지로,

경도지구와 화양지구는

블루투어 신성장 관광벨트로 조성됩니다.



경제청은 또,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14㎢ 규모의 산업용지를 추가공급할 계획입니다



경제청은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대지구 초고층 오피스텔 건립과

선월 하이파크 토지보상 민원 등,

지역 주민이나 토지 소유주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NT▶유현호 투자유치본부장

(향후 정보라든지. 또는 공유해야될 부분이랄지, 그런 부분에 지금까지 (소통이)좀 부족했었다만 앞으로 강화해 나가도로가겠습니다. 이 지역에 산업용지를 약 5백만평이상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광양 경제청이

다양한 용도의 부지 조성과 투자 유치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광양만권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