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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역 도쿄 올림픽 메달 기대주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1년 연기됐던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내일(23) 개막합니다.

그동안 메달을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지역출신들도 국가대표에 많이 포함돼 있는데요

메달이 기대되는 지역 유망주들의 면면을
한신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올림픽의 단골 효자 종목 양궁에는
광주여대 안산 선수가 중심에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전국 양궁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안산은
이번 대회 개인과 단체, 혼성 부문에서
양궁 부문 최초의 3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10대 중반 일찌감치 국가 대표로 발탁돼
이제 갓 19살인 배드민턴 안세영도
2008년 올림픽 이후 맥이 끊긴
배드민턴의 금메달 후보로 우뚝 섰습니다.

◀INT▶ 안세영 배드민턴
"어떻게 최선을 다하고, 어떤 성적을 낼 건지..
제 마인드(정신력)도 단단해진 것 같아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 신화의 재현을 꿈꾸는 야구 대표팀에는
이의리와 양의지, 허경민, 최주환 등
지역 출신 5명의 선수가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이의리는
올 시즌 프로야구 신인상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이란 두마리 토끼를 쫓고있습니다

◀INT▶ 이의리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국가대표여서 그 꿈
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가서 잘 하
겠습니다."

EFFECT : 양학선 금메달 모습 ..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화려한 기술로 금메달을 딴
'도마 황제' 양학선,

그동안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지만
한층 정교해진 기술과 노련함으로
9년만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밖에
펜싱 사브르 단체전의 구본길,
골프의 김세영, 싸이클의 나아름
유도의 김성연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메달 기대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우여곡절 끝에 1년 늦게 열리는 도쿄 올림픽,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땀방울로
감동의 드라마를 쓸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