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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천연기념물 홍도..반세기만에 학술조사(R)

◀ANC▶
섬의 날 연속보도 입니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는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반세기 만에
시대별 변천사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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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홍도란 이름은 섬 바위 전체가 홍갈색을 띠고
겨울엔 붉은 동백꽃이 섬을 뒤덮고 있다고 해서
유래됐습니다.

요즘은 절벽을 노랗게 수놓고 있는
원추리 군락이 으뜸 볼거리입니다.

홍도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된 것은
1965년 ,

국내에서 최초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INT▶ 이재근 신안군 학예연구사
"자연적 경관이나 생태,그리고 지질,환경들이 보존할 가치가 높아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54년 만에
문화재청 주관으로
종합 학술 조사가 진행됩니다.

지질구조와 국내 서남부 섬을 대표할 수 있는
자연박물관으로 수직단층과 경사지 층리 등의
변화구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시대별 변천사와
생태계 변화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 정책의 밑그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최성진 홍도 1리 이장
"홍도를 더 가꾸고 보존해서 세계 사람들 누구나 한번씩 찾아오는 섬 중의 섬 대한민국 최고의 섬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국내 최고의 섬 관광 명소인 홍도,

반세기만에 이뤄지는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아직까지도 알려지지않은 홍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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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