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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바랑산 일원 풍력발전단지 조성 '결사반대'

순천 바랑산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순천시 승주읍과 월등면, 서면 등,

바랑산 인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순천지역 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7),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주민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순천시는 이격거리 2㎞ 금지 조례에 따라

불허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풍력발전은 생태수도 순천을 망치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대 집회에 나서겠다고 덧붙혔습니다.



순천시는 이에 대해

환경부가 조건부로 승인했지만

남아 있는 행정절차가 많다며

이후 최종 인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