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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여수노인병원, 위탁재단 부도에 '위태 위태'

◀ANC▶

여수시 공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의 부실한

운영상황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병원장과 재단측은 그동안에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지만,

법인 자체가 부도상태고 경찰수사도 확대되는 분위기여서 진통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공립 노인병원을 위탁운영하는 법인의

서울 모 병원입니다.



지난해 9월 어음부도가 난 상태로

5개월째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여기 원무과 직원이 없어요. 진료는 외래 진료만 보구요."



문제는 위탁 재단의 부도가

여수 공공노인병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



이곳 병원의 금융거래까지 곧바로 묶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

"법적으로는 여기는 성석의료재단의 본원이나 마찬가지 회계를 따라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쓰는 계좌는 언제든지 압류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병원 회계 부정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가 확대 되면서

임직원들이 연일 줄소환되고 있는 상황,



시 보건소도 다급해 졌습니다.



위탁 계약기간은 4년이상 남았지만

바라만 보고 있을수 없게 된겁니다.

◀INT▶

"저희들도 사실은 고민을 많이 해요. 왜//지금

상황이 시민들도 상당이 불안하달까? 관심이 많아요."



위탁 법인 측은 기존 직원들과 언론등이

병원을 과도하게 흔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회계처리에 오류는 있었지만

금전적 횡령은 없었고

원장의 다른병원 중복 근무도 급여를 받은것은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INT▶

"병원장 급여는 이쪽에서는 전혀 받지 않으셨나요?"

"네 안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다각적인 형태의 횡령 정황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과정과 결과에 따라 안팎의 진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박광수